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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창동역서 80대 남성 투신 사고…인천행 열차 지연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해 인천행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인사이트창동역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해 인천행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는 80대 남성 한 명이 인천 방향 선로에 투신,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119로 인계됐으며,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열차 양방향이 일시 정지했지만, 오후 12시 50분 정상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창동역에서 발생한 투신 사고는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앞서 4월 14일에도 인천 방향 승강장에서 3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다.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도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동역 승강장에는 아직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다.


앞서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7년까지 수도권 모든 지하철역의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


창동역뿐만 아니라, 인천역, 소요산역, 천안역, 지평역 등에 아직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