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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900만원 쏘며 "미친 짓 해봐"라는 후원자 위해 생중계로 팬티 갈아입은 스트리머

시청자에게 9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입금받고 팬티를 갈아입는 모습까지 생중계한 스트리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GAME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정적이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과한 행동을 하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이 많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는 시청자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임금 받자 팬티를 갈아입는 모습을 생중계한 스트리머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GAMEK은 방송 도중 시청자가 현금 900만 원을 입금하자 방송에서 팬티까지 보여준 여성 스트리머의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 해당 스트리머는 섹시한 옷차림을 하고 섹시 댄스를 추며 남성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주로 방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AMEK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당 스트리머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야한 의상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다른 스트리머들에 비해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시청자들에게 후원금 입금을 종용했다.


그러자 한 남성 시청자가 해당 스트리머에게 후원금으로 8000달러(한화 약 917만 6,000원)를 입금했다.


해당 남성은 스트리머에게 "돈을 입금했으니 방송에서 할 수 있는 미친 짓을 해보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AMEK


해당 스트리머는 자신의 계좌에 8,000달러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무척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 후원금을 입금한 남성에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더 자극적이고 야한 옷으로 갈아입기까지 했다.


그 과정에서 스스럼없이 방송에서 팬티를 노출하고 성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사진이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스트리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해당 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그녀의 채널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