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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가 좌파정부에게…" 문재인 정부에 '괴물' 되지 말라 일간한 배우 김부선

김부선이 북한군에 의한 우리 국민 피살 사건을 두고 소신발언을 했다.

인사이트배우 김부선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나는 좌파다. 좌파가 좌파에게 요청한다, 좌파들아 우리 제발 괴물은 되지 말자"


배우 김부선이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달 30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 하나를 게재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김부선이 직접 게재한 글 / Facebook '김부선'


해당 글에서 김부선은 자신이 '좌파'라고 스스로 이야기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1호로 찍히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자신이 하는 비판이 야당 성향이라서 하는 게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부선은 "좌파가 좌파정부에 요청한다"라면서 "북한군에게 억울하게 피살당한 공무원이 생전에 월북의사를 밝혔다는 녹취를 당장 공개하라"고 외쳤다.


이어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냐"라면서 "공포사회다. 좌파들아, 우리 제발 괴물은 되지 말자"라며 일갈했다.


인사이트뉴스1


피살된 공무원이 계속 '월북'을 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정부에 명확한 근거를 대라고 압박했다.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부선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휴가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의견을 개진했다.


최근 검찰 조사로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의혹 관련 해명이 일부 거짓으로 지적된 점에 대해 "거짓말쟁이 추미애는 당장 사퇴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