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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요금 많이 나온다"며 대리점에 기름 붓고 불 지른 고객

한 고객이 핸드폰 요금제 변경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리점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 고객이 핸드폰 요금제 변경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리점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YTN은 60대 여성 A씨가 핸드폰 대리점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핸드폰 요금이 많이 나온다"며 대리점에 찾아가 요금제 변경을 요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그러나 대리점주인이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 요금을 바꿔주지 않자 A씨는 크게 분노했다.


분노를 참지 못한 A씨는 가방 속에 있던 기름을 가게 안에 붓고 라이터로 위협했다.


대리점주인이 A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가게 밖까지 흘러나온 기름에 불이 붙었고 가게 안까지 번져 화재로 이어지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불은 20여 분 뒤 진화됐지만 이 사건으로 대리점주인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매대 안에 있던 핸드폰이 모두 녹아내렸으며 대리점주인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미리 기름을 준비해 온 점으로 미뤄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