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게 '첫키스'하는 모습으로 어제(22일)자 '청춘기록' 엔딩 장식한 박보검♥박소담

tvN '청춘기록'

[뉴스1] 박하나 기자 =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이 입을 맞췄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에게 고백하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비에 안정하는 고백에 대한 대답 없이 "우리 집에 우산 있다"라며 사혜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의 집에서 젖은 머리와 옷을 말렸다. 이어 사혜준은 자신의 정보를 조금씩 알려주겠다는 안정하에게 "내 고백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하면 돼?"라고 물으며 안정하를 당황하게 했다. 안정하는 아무 말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 사혜준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마음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사혜준은 '좋아해' 다음은 '연애'라고 대답하며 안정하를 설레게 했다. 안정하는 그 순간 '졌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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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정하는 사혜준과의 관계를 묻는 원해효(변우석 분)에게 "진짜 안 사귀려고 결심했는데 안 되더라. 나 잘하고 있는 거니?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사혜준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말로 눈길을 끌었다.

사혜준을 캐스팅하겠다고 했던 드라마 감독이 태도를 돌변했다. 감독은 이민재(신동미 분)에게 이태수(이창훈 분)에게 사혜준이 이태수를 배신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의 캐스팅을 거절했다.

안정하는 사민기(한진희 분)의 포트폴리오 촬영을 함께 도왔다. 이어 촬영에 함께한 사민기, 사혜준, 김진우(권수현 분)와 함께 회포를 풀었다. 사민기는 "여러분들한테 많이 배웠다. 오늘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들이 너무 부럽다. 할아버지 예뻐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건배사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 시각, 이민재는 이태수를 찾아갔고, 이태수는 "줬다 뺏는 놈들이 한 트럭이다. 미리 맛보게 해준 거다"고 비아냥거리며 앞으로도 이민재와 사혜준을 방해할 거라고 경고했다. 이민재는 드라마 캐스팅 소식으로 행복해하는 사혜준을 생각하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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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혜준은 안정하를 데려다주며 영화 데이트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걸었다. 이후 사혜준과 안정하는 설레는 영화관 데이트로 행복을 만끽했다.

이민재는 자책하며 이태수의 덫에 걸린 사실을 사혜준에게 실토했다. 사혜준은 그런 이민재를 위로했지만, 상황을 회피했던 이민재의 태도를 지적하며 자신의 절박함을 고백했다.

사민기가 갑자기 쓰러졌고, 이에 사영남(박수영 분)이 입원 준비를 위해 사민기의 짐을 챙기다 사민기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발견했다. 사영남은 마주한 사혜준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일을 찾아도 너 같은 현실성 없는 걸 찾아줬다"라며 나무랐다. 이에 사혜준은 어려운 형편에 형을 위해 대학을 포기했던 지난날을 토로하며 "이래도 현실성이 없냐, 내 희생은 아빠 눈에 안 보이냐"고 소리쳤다.

결국 사영남은 사혜준의 뺨을 때렸고, 사혜준은 서러움에 홀로 오열했다. 울고 있던 사혜준은 안정하의 전화를 받고, 겨우 감정을 추슬렀다. 놀고 싶다는 안정하와 만난 사혜준은 자신을 웃게 해 준 안정하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자를 사랑하면, 마법이 일어난다. 여자에게는 이름이 있다. 안정하'라고 생각했다. 이어 사혜준은 안정하를 지긋이 바라보다 입을 맞춰 설렘을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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