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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해야 하는데 아무도 부르는 곳 없어 '소속사' 직접 차린 슬리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수 슬리피가 1인 기획사를 차리게 된 웃픈(?) 사연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1] 이아영 기자 = 슬리피가 짠 내 이미지 탈피를 위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가수 슬리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소속사 대표와 함께 출연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본인이 대표였다. 


그는 "오라는 데가 없었다. 은근히 있을 줄 알았는데 한 군데도 없었다"고 말했다. 


직원 복지가 우선이라고 했지만, 매니저 1명이 전부라고 했다. 월급도 최저 임금이었기 때문에 주말은 최대한 쉬게 하고, 개인 스케줄은 혼자 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슬리피는 "짠 내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많은 연예인이 사는 한남동으로 이사했다고 자랑했지만 흔히 생각하는 한남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한남동도 넓다"고 설명했다. 집에는 소파와 안마의자 등이 있었지만, 이는 협찬이었다. 에어컨은 본인이 직접 샀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고 있는 옷, 냉장고에서 꺼낸 고구마와 닭가슴살 등은 지인으로부터 얻은 것이었다. 짠 내 이미지를 벗겠다는 슬리피의 계획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관련 영상은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