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받자 자기한테 돈 빌린 '후배'가 차렸다고 해명한 개그맨

인사이트SBS '웃찾사'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인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인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공갈과 협박에 2년간 시달려 고소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3년 전 후배 개그맨 최모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 1500만원을 빌려줬지만 당시만 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이후 2018년 결혼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하니 돈을 갚으라고 최씨에게 요구했고, 최씨는 새 투자자인 A씨의 투자금 중 일부로 변제했다. 이후 보드게임장이 불법화됐고, 거액을 손해 본 A씨가 김씨를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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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MBC 뉴스데스크'


앞서 MBC TV '뉴스데스크'는 전날 유명 개그맨들이 서울 한복판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김씨에 대해 "특정 유행어로 인기를 끌며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같은 개그 프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먹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 사실상 김형인으로 특정했다.


이에 김형인은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김형인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TV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세스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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