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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로 국민 삶 무너지는 게 가슴 아프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보며 가슴 아프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들의 삶이 무너지는 모습이 우리 눈에도 보일 정도여서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코로나 재유행에 고통받는 국민들. 그에 비해 정부 정책은 아직 혼선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2차 재난지원금 이야기는 8월부터 시작됐지만, 9월 초가 지난 지금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재유행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을 보며 통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9일 오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텅 빈 거리 / 뉴스1


문 대통령은 작금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소통과 협의를 통한 국난 극복이었다. 당정청이 중심이 돼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민생경제와 국민의 삶이 위중한 상황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의 중요성이 커졌다"라며 "여야 간, 여야정 간, 정부와 국회 간 협치·합의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가족 돌봄 휴가 연장 법안'이 통과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사이트마스크 없이는 외부로 나오지 못하는 국민들 / 뉴스1


문 대통령은 "정말 기뻤다"라며 "이 대표가 제안한 정책 협치의 좋은 모델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일 비상경제회에서 4차 추경안, 긴급재난지원금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라면서 "국난 극복에 있어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라는 당정 간 하나 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