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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아버지' 방시혁, 빅히트 상장하면 최대 '4조원' 주식 지분 갖는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지분 가치가 4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가 4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방 대표는 지난 2일 기준 1237만7337주(43.44%)를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10만5000원~13만5000원이다. 만약 공모가가 상단인 13만5000원에서 결정되면, 방시혁의 주식 평가액은 1조6709억원 수준에 달한다.


내달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인 빅히트가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한다면 상장 첫 날 방 대표의 지분 가치는 4조3444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렇게 될 경우 방 대표는 단숨에 국내 연예인 주식 부호 1위를 꿰차는 것은 물론이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5위에 입성하게 된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7조563억원)이며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161억원)이다. 이어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5조3281억원), 4위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5조253억원), 5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2597억원) 등이다.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방 대표의 지분 가치는 연예인 주식 부호 1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2566억원)의 약 18배 수준에 달하게 된다.


방시혁 대표 뿐 아니라 BTS 멤버의 지분 가치 역시 1680억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BTS 멤버인 김석진(진) 외 6인에게 터 1인당 각 6만8385주를 증여했다. 상장 첫 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멤버 1인당 240억원의 지분 가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