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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출판인' 금성출판사 창립자 김낙준 회장 별세...향년 89세

출판계의 산 역사 김낙준 금성출판사 회장이 별세했다.

인사이트금성출판사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원로 출판인 김낙준 금성출판사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경 향년 89세 김낙준 회장이 별세했다고 25일 밝혔다.


고(故) 김 회장은 1965년 금성출판사를 창립했다.


그는 '사람은 책을 통해 꿈을 이룬다'라는 철학으로 55년간 기업을 이끌어 왔다.


'어린이 첫걸음'이란 아동도서 출간을 시작으로 학생백과, 위인전기, 세계명작은 물론 교과서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책을 펴내 왔다.


고(故) 김 회장은 제40대~41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및 고문, 금성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독서대상', 'MBC 창작동화대상', '전국 소년·소녀 글짓기 대회' 등을 제정해 학생들의 독서운동 및 아동문학 발전에 노력을 해왔다.


금성문화재단을 설립한 후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과 도서 기증에도 힘썼다.


고(故) 김낙준 회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봉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