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49일 연속 비 오면서 역사상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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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류인선 기자 = 11일에도 한반도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올해는 역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나는 해가 됐다. 이날로 장맛비가 49일째 이어져 가장 긴 장마 기록도 공동 1위가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장마가 가장 늦은 날짜까지 이어진 날이 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중부지방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이다. 1987년 중부지방 장마는 8월10일 종료됐다. 남부지방의 경우 1969년 8월11일 장마가 종료됐다. 제주도는 1969년 8월7일 장마가 끝난 것이 가장 늦게 끝난 기록이다.


중부지방(6월30일)과 남부지방(7월1일)의 장마가 가장 빨리 끝난 해는 1973년이다. 제주도의 경우 1994년 7월1일에 장마가 가장 빨리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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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도 이날로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졌다. 올해 중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24일 시작돼 이날 기준 4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중순께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돼 최장기간 장마 기록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 최장 장마 기록은 2013년(6월17일~8월4일)의 49일이다. 1973년 중부지방에는 불과 6일(6월25~30일)간의 짧은 장마도 있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1969년 48일(6월25일~8월11일)이 최장 기간이고, 1973년 6일(6월25일~30일)이 최단 기록이다.


제주도는 1998년이 47일(6월12~7월28일)로 가장 긴 장마 기간이었고, 1973년은 7일(6월25일~7월1일)로 가장 짧은 장마 기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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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경우 2006년 30.2일 동안 771.7㎜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1973년에는 4.9일동안 86.3㎜가 내려 가장 적은 평균 강수량을 기록했다.


남부지방에는 2006년 26.9일 동안 646.1㎜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해가 됐다. 1973년은 3.9일 동안 61.4㎜로 가장 적은 비가 내린 해가 됐다.


제주도는 1985년(29.5일·1119㎜) 가장 많은 평균 강수량을 기록했고, 1973년(6일·30.9㎜)이 가장 적은 평균 강수량을 기록한 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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