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참사로 사상자 5,000명 나왔는데 '코로나19' 확산 시작된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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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권성근 기자 = 지난 4일 베이루트항에서 대형 폭발 사고로 5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레바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7일(현시시간)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중동 지역 경제매체 MENAFN이 전했다.


이로써 레바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51명으로 늘었다. 


레바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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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외국에서 들어왔지만, 자가 격리 조치를 지키지 않아 다른 8명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위반자에 대해 법무부가 강경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하산 장관은 "이런 행위는 보건 당국의 바이러스 퇴치 노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한편 폭발사고가 발생한 베이루트에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중단됐다.


베이루트항 대규모 폭발로 베이루트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큰 피해를 입은데다 피해를 면한 의료시설들도 밀려드는 사상자를 수습하느라 코로나19 검사 등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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