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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실종된 14살 소년, 4.7m짜리 악어 뱃속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14살 소년의 일부 흔적이 4.7m짜리 악어의 뱃속에서 확인됐다.

인사이트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엿새 전 실종된 14살 소년의 흔적이 4.7m짜리 악어의 뱃속에서 확인됐다. 


1일 말레이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사라왁주에서 실종된 14살 소년 리키가 친구와 함께 강에서 달팽이를 잡던 중 실종됐다. 


악어가 끌고 간 것 같다는 목격자 신고에 따라 소방 구조대와 경찰, 공무원, 주민 등이 동원돼 인근을 수색했다. 


실종된지 6일이 지난 지난달 31일 수색팀이 놓은 미끼에 몸길이 4.7m에 이르는 악어가 붙잡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


수색팀이 악어의 배를 가르자 배 안에서 리키가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시신의 일부가 나왔다. 


리키가 실종되기 3일 전에도 인근 스리아만 마을 강가에서 배를 청소하던 47세 남성이 악어에게 끌려가 실종됐다. 


목격자들은 악어가 실종자를 끌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아직 그이 시신은 찾지 못했다. 


지난 3월에도 사리케이 마을에서 78새 남성이 악어에게 끌려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구조 당국은 다음날 포획한 4.5m 길이의 악어의 뱃속에서 희생자를 확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Info Roadblock JPJ/P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