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전문가' 돈스파이크 "닭은 먹지만 '치킨'은 안 먹어...가성비 너무 떨어진다"

Instagram 'donspike77'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닭'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덕이~' 코너에는 스페셜 DJ 변기수와 함께 돈스파이크,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고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돈스파이크는 이날 방송에서 닭에 대한 소신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돈스파이크는 김태균이 "돈스파이크는 닭은 먹지만 치킨은 먹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묻자 곧바로 "그렇다"고 수긍했다.

사진=인사이트

그러면서 "내 돈 주고 후라이드 치킨을 먹은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백숙은 3, 4명이 먹는데 치킨은 한 명이 3, 4마리를 먹어야 한다. 가성비가 별로다"라고 독특한 음식 철학을 밝혔다.

닭은 좋아하지만 치킨은 먹지 않는다는 돈스파이크에 누리꾼들은 "그게 가능한 일인가?", "돈스파이크가 치느님의 맛을 모르다니", "근데 백숙이랑 비교한 얘기 들어보니까 맞는 말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문난 '고기 덕후'인 돈스파이크는 현재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를 운영하며 남다른 고기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Plus '외식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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