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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빨리 나와 오동통하게 살 오른 '대하', 지금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게 가을 제철로 알려진 '대하구이'가 조금 이른 제철을 맞아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동통 살 오른 대하구이 먹으러 갈 사람~"


요리 활용도도 높고 손질이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새우'.


그중 보리과에 속하며 몸집이 크고 오동통 살이 가득 들어간 큰 새우를 '대하(大蝦)'라고 부른다.


'큰 새우', '왕새우'라고도 불리는 맛 좋은 '대하'는 소금구이나 중국요리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생각만으로도 입안 가득 침을 고이게 하는 고소한 '대하구이'를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예년보다 조금 이른 시기인 지금, 대형마트나 수산물 시장에 속속 그 모습을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게 대하는 제철이 8월 하순부터 10월까지로 알려져 '가을 새우'로 불린다.


그런데 올해는 이른 대하의 등장으로 '새우는 가을이 제철이다'라는 말도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하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을 때 껍질째 먹기도 한다.


은박지를 얹은 석쇠에 소금을 깔고 구워 간장이나 초장에 콕 찍어 먹는 소금구이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라는 후문이 자자하다.


오늘 밤 마트로 달려가 고소하고 담백한 대하구이와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