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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출전 시간 원하는 이강인 노린다"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을 노리는 팀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리그1의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이강인(19‧발렌시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14일(현지시간) "마르세유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마르세유 입장에서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뽑힌 적이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이강인은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이적을 요청했다"면서 "이강인에게 마르세유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에게도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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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8년 팀의 기대를 받으며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시즌 도중 1군에 승격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이후 유럽의 여러 구단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 잔류했지만 지금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이강인은 구단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희망하면서 이적을 요청했다. 스페인 현지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만유로(약 1085억원)지만 발렌시아는 4000만유로(약 540억원)의 이적 제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비롯해 도르트문트(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이 이강인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