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서울~부산 가는 'KTX' 둘이서 반값에 탄다
한국철도가 오는 20일부터 '둘이서 KTX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
[뉴스1] 송애진 기자 = 한국철도가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운행하는 KTX를 대상으로 '둘이서 KTX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의 여행주간에 출시한 특별상품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과 친구 등 둘이서 함께 타면 KTX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실 1명 운임 가격으로 2명이 탈 수 있어 50% 할인된 반값으로 여행할 수 있다.
KTX 일반실 2인 기준 서울~부산을 11만9600원에서 5만9800원, 용산~목포를 10만5600원에서 5만2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열차별 할인좌석이 한정돼 있으므로 일정이 정해지면 서둘러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할인행사 승차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