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상대 여배우 1만명" 일본 'AV 황태자'로 군림한 男배우의 신인 시절 충격(?)적인 과거

일본 원조 AV배우로 알려진 카토 타카가 자신의 현역시절 봤던 시미켄의 신인 시절의 모습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카토 타카의 골드핑거 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유튜브에서 일본 AV 배우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당연 가장 큰 사랑을 끌고 있는 배우는 역시 시미켄이다. 


최근 한국에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전설의 AV 배우 카토 타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익현의 올챙이 시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카토 타카는 지난 2013년 은퇴한 AV 배우로 출연한 작품만 1만 5천 개가 넘는다. 그에게 시미켄은 아들뻘이다. 


이런 카토 타카가 말한 시미켄의 과거는 매우 흥미롭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토 타카의 골드핑거 TV'


카토 타카가 떠올린 시미켄의 첫 모습은 청재킷을 자신에게 팔라는 당찬 신인이었다. 카토 타카가 입고 있던 청재킷이 갖고 싶다며 온 것. 


당시 카토 타카가 입고 있던 청재킷은 100만 엔(현재 한화로 약 1,124만 원). 하지만 당시 시미켄의 출연료는 3만 엔(현재 한화 약 33만 원)에 불과했다. 


다른 후배로부터 시미켄의 출연료를 전해 들은 카토 타카는 3만 엔에 자신의 100만 엔짜리 청재킷을 넘겨줬다. 


과거 시미켄을 회상한 카토 타카는 "지금도 만나면 굉장히 예의 바른 청년"이라며 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토 타카의 골드핑거 TV'


AV 배우로서 최초로 TV에 출연하고 책까지 냈던 카토 타카는 시미켄의 인기 비결을 "재밌다"고 설명했다. 


TV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성적인 단어들이 많은데 시미켄은 이러한 용어를 피해서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뜻이었다. 그는 "(시미켄이) 머리가 좋다는 말이겠죠"라고도 덧붙였다. 


카토 타카의 설명 이외에도 시미켄의 초창기 시절 이야기는 많이 전해진다. 


일본의 명문대 호세이대학에 합격했으나 중퇴를 하고 게이 잡지로 데뷔를 했다는 것과 과거 이혼한 경험 등에 관한 이야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vshimiken'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시미켄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아버지에게 작품 활동을 들켰는데 아버지는 아들 시미켄에게 연락해서 "너 인마 본명은 쓰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시미켄은 원래 본명인 시미즈 켄이란 이름 대신 시미켄이란 이름을 활동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미켄은 상대한 여배우 1만 명, 촬영 작품 수 9,3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유튜브 활동을 했고 이를 계기로 유명 AV 여배우 오구라 유나, 메구리, 츠보미, 우에하라 아이 등이 한국 유튜브에 진출했다. 


YouTube '카토 타카의 골드핑거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