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피나치공, 송대익 여자친구 이민영도 고소 검토"

YouTube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튜버 정배우가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송대익의 여자친구 이민영을 저격했다.

지난 6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민영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앞서 송대익은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를 몰래 빼먹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지만, 이는 조작으로 판명이 나 물의를 빚었다.

이민영은 2조각이 모자란 피자와 한 입 베어 문듯한 치킨이 배달됐음에도 이상하다는 반응 없이 "맛있겠다"라고만 말해 송대익과 함께 조작 방송을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YouTube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해당 영상에서 정배우는 "피자가 오자마자 2조각이 없으면 상식적으로 '배달이 잘못됐나', '네가 먹었냐'는 말을 하는 게 정상 아니냐. 몇천 명한테 실험해도 이민영 씨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진짜 끼리끼리 사귄다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잘못은 본인들이 해놓고 왜 본인들이 화내는 거냐"며 "이민영 씨가 고소 좋아하는지 몰랐다. 허위사실인지 사실적시인지 가려보게 나 좀 고소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배우는 송대익의 조작 방송 피해 업체인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고소 방침 공식 입장을 언급했다.

정배우는 "본사 매니저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도균 씨와 이민영 씨도 같이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YouTube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송대익의 조작 방송에 함께 있던 이민영 또한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송대익이 조작 방송을 인정한 후 이민영은 자신을 향한 비방이 쏟아지자 "이 일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배우의 말에 따르면 이민영 역시 피자나라 치킨공주에 의해 고소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배우는 이 같은 영상을 올리며 "사과 대충하고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이민영 동조했는지, 사장님 역할 누군지 밝혀라"라고 고정 댓글을 남겨 재차 송대익과 이민영을 저격했다.

Instagram 'mangoo_6'

YouTube '송대익 songda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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