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가족 없이 100번째 생일 보내는 참전용사 위해 모인 이웃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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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소년. 어느덧 8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그 어렸던 소년은 100살이 됐다.


세월이 흐른 만큼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영웅들. 그중 한 명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지난달 24일 영국 잉글랜드 콘월의 도시 헬스턴의 한 마을에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내 이들은 누군가의 집 앞에 멈춰서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100번째 생일을 맞은 에릭 테일러(Eric Taylor).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행해진 작전 중 하나인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전한 연합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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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100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성대한 파티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덮치는 바람에 이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런 사실이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약 450개의 축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주변 이웃들이 직접 찾아와 축하 메시지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공연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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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을 받고 총 한 자루에 의지해 지옥 같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에릭 테일러 할아버지.


밤마다 찾아오는 두려움, 포탄처럼 날아드는 번뇌와 서글픔을 이겨낸 그에게 100번째 생일은 더욱 뜻깊을 것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전 세계의 참전 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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