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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괴롭힘 논란에 결국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취소한 AOA

최근 지민과 권민아를 중심으로 괴롭힘 논란이 불거진 걸그룹 AOA가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

인사이트FNC엔터테인먼트


[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멤버 괴롭힘 논란이 불거진 그룹 AOA가 원더우먼페스티벌에 출연하지 않는다.


6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원더우먼페스티벌 주최 측에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원더우먼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축제로 오는 9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라인업에는 AOA가 포함돼 있었던 가운데 최근 불거진 지민의 논란으로 인해 출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team_aoa'


앞서 지난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이어 글을 올리며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한 끝에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권민아는 집으로 찾아온 지민으로부터 사과를 직접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민도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team_aoa'


그러나 권민아는 지민의 사과글에 대한 반박글을 올리며 "빌었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본인부터 바른 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분노했다. 


이어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건 알겠다.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이후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와 연예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민의 탈퇴로 AOA는 4인조로 재편됐다.


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