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시간당 100㎜' 물폭탄 터져 최소 2명 사망·7명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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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 현과 가고시마현에 폭우가 내려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이 두 지역에 머무는 가운데,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두 지방은 하천 10여곳이 범람하고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구마모토 현에서는 구마 천이 범람하고 인접한 시에서 10여 명이 실종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7명이다. 요양원이 물에 잠기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 14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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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 9만 세대, 20만명에 대해 대피 지시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를 가로지르는 구마강이 범람해 인근 주택가는 대부분 흙탕물에 잠겼다.


규슈 전력 주식회사는 홍수로 전선과 통신선이 끊겨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서 약 8,000가구가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아베 신조 총리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자위대원의 파견을 급하게 지시했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정체로 서일본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에 이날도 최대 150mm의 호우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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