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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은 현재, 굳은 표정으로 연평도 입도하는 군인 병사들

남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자 국군 장병들이 북한과 인접한 지역인 연평도로 향해 경계 태세를 갖췄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남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로 향하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7일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지구 및 개성공단 등에 연대급 부대와 포병부대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군사합의로 철수했던 GP 지역에도 병력을 배치한다고 밝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직감케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이에 지난 16일부터 국방부는 즉각 대비 태세에 돌입하며 합동참모본부가 전방 부대 지휘관과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국방부가 대비 태세에 들어가면서 각 전방 부대들 역시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약을 대비한 상황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군인들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등 북한과 인접한 지역 부근으로 입도시키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 조치는)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를 일거에 무산시키는 조치"라며 "실제 행동에 옮겨질 경우 북측은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6일 북한은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완파하며 남북관계 갈등을 고조시킨 바 있다.


그러면서 남한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서울 불바다'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