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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다니는 친구가 밖에서 '인하대생'인척합니다

인하공전에 다니는 친구가 자꾸만 밖에서 인하대생인척해 자신이 대리 수치심(?)을 느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하공전에 다니는 친구가 자꾸만 밖에서 인하대생인척해 자신이 대리 수치심(?)을 느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입학한 친구를 두고 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자신이 마치 인하대학교에 다니는 양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는다는 것이다.


그는 심지어 지인의 동생이 인하대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자 "우리 학교 좋지. 여기 들어오기 힘드니 공부 열심히 하라 그래"라는 조언까지 전했다.


A씨가 용기(?)를 내 "너 인하대 아니고 인하공전 다니잖아"라고 말하자 그는 당황하더니 "그곳이 그곳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둘 다 인하대인 건 맞다고 우기는 친구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A씨.


그는 "인하공전도 알아주고 꽤 좋은데 왜 저러는 걸까요? 4년제 다니고 싶었으면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에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경우를 종종 봤다"라면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근처 학교나 서울캠으로 속여 자신의 학교라 말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 경우와는 좀 다르지만 굳이 지방캠까지 풀네임을 말할 이유도 없는 듯"이라며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이도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A씨 친구가 만약 자존감이 떨어져 대학명을 속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해 편입 등의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행동하는 태도도 필요하겠다. 인하공전 역시 손에 꼽히는 명문학교이니 말이다.


한편 인하대와 인하공전은 도보로 약 12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