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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낳고 멀어진 아내가 권태기 극복하자며 충격적인 제안을 해왔습니다"

출산 후 관계가 멀어진 아내가 남편에게 제안한 '무언가'가 충격을 안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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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산 이후 육아로 지친 탓에 서로가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이 있다.


연애 초반 서로에게 느꼈던 설렘 대신 짜증만 가득한 이들의 일상에는 행복함이 없었다.


그런데 이때 남편에게 권태기를 극복하자며 아내가 한 충격적인 제안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은 아닐까, 서로에게 남은 건 정뿐인 걸까 고민하던 남편에게 아내는 어떤 제안을 한 것일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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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는 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남성이 여성에게 받은 충격 제안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39살 남성 A씨는 27살 여성 B씨와 8년의 결혼 생활 중이다. 이들에게는 3살짜리 딸과 18개월짜리 아들이 있다.


이들은 겉으로 보면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사실 큰 고민이 하나 있었다.


아이 둘을 출산하고 난 뒤 성관계가 뚝 끊겼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쳐 밤이면 잠들기 바빴다.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점점 줄었고 A씨는 아무리 노력해도 거절만 반복돼 좌절감까지 느꼈다고 한다. 자신을 더는 남자로 보지 않는 아내에게 실망하기도 했다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중 이들은 A씨의 생일 때 여동생과 셋이서 '홈파티'를 즐겼다. 그러던 중 A씨가 B씨에게 성관계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자 미안함을 표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며칠 뒤 B씨가 A씨에게 자신의 여동생과 '쓰리섬'을 즐겨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새로운 상대와의 관계에서 특별한 설렘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지 않겠냐는 아내의 제안이었다.


A씨는 아내의 위험한 발상에 난감함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말도 안 되는 논리에 현혹되는 것 같기도 하다며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는 해당 사연을 접하고 "이기적인 주장에 끌려다니지 말고 잔인한 행동을 하지 않게 조심하라"며 "자녀에 대한 책임과 자존감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언젠가 후회할 행동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어 "진정으로 서로가 만족할 만한 성관계 방법을 찾아보라"면서 "조용한 곳에서 진지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물론 쓰리섬이나 페티쉬 등은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성적 판타지를 이룰 하나의 매개가 될 수 있다.


다만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 성관계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됐을 때, 눈빛과 속도를 맞출 때 더 뜨겁고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