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태어난지 4개월 된 아기, 아빠에게 옮아 코로나19 감염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기 지역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목사의 아내와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홍도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와 4개월 된 자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배우자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겪다가 1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개월 된 자녀는 이날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성남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