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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코로나 더 확산되면 '등교 철회'해야 한다"

지난 1일 YTN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민의 등교 수업 철회 의견이 어떤지 조사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난달 20일부터 고3 학생들부터 시작된 등교 수업이 어느덧 3차 등교를 맞게 됐다.


내일(3일)이면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여 명이 추가로 등교를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등교 수업 철회 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고수 중이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YTN은 국민의 생각이 어떤지 리얼미터에 설문조사를 의뢰한 결과를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감염이 더 확산하게 된다면 등교 수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절반 이상이 등교 철회에 뜻을 둔 것이다.


응답자 중 감염과 상관없이 지금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34.9%로 집계됐으며 9.3%는 모른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최근 확진이 집중된 수도권은 감염 확산 시 철회가 즉시 철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충청권과 영남권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호남 지역은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쪽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별로 확인했을 때 18~39세는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학부모 세대는 감염 확산 시 철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59%, 신뢰 수준 ±4.4% 포인트다.


또한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