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만 골라 살해한 부부는 판사 앞에서 당당하게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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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County Sheriff's Office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선 부부는 서로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부부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잘못한 것은 없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저지른 범행이 자랑스러운 듯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했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성범죄자'들만 골라 살해하다 붙잡힌 부부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벌써 7년이나 지난 사건이지만 당시 부부가 법정에서 보여준 여유로운 모습과 애정 행각은 많은 이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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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6월, 남편 제레미(Jeremy Moody)와 아내 크리스틴(Christine Moody)은 아동과 여성을 성폭행한 찰스 파커와 그의 아내를 총으로 살해했다.


얼마 후 부부는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이들은 또 다른 범행을 계획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가 새롭게 타깃으로 정한 이 또한 성범죄자였다.


체포 당시 크리스틴은 "우리가 잡히지만 않았다면 이미 정해놓았던 다음 대상을 살해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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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소아성애자를 죽인 게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다"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니 후회는 없다"라고 범행을 정당화했다.


재판 당일 부부는 끝까지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들은 엄숙한 재판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보고 웃었고 키스를 나눴다.


부부의 변호사는 "두 사람은 어린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람들을 대신 벌하고자 한 것이며, 그 외 다른 범죄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두 사람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종신형'을 선고했고,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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