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억 뷰' 돌파한 레전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네이버 웹툰 연재

네이버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가 되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가 네이버 웹툰에 상륙했다.

전독시는 부부 작가팀 싱숑이 연재한 웹소설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2월에 완결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주인공 '김독자'가 자신만이 유일한 독자인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멸살법)' 내용 그대로의 세계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며 완전히 격변해버린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네이버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전독시는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섬세한 인물 묘사,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이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문피아를 비롯해 전독시가 공개된 모든 플랫폼에서 총 누적 조회 수만 1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워낙 큰 인기를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번 웹툰화에 대한 전독시 독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큰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레전드 작품의 등장이다", "꼭 봐야 한다", "스포일러 자제해 주세요", "진짜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피아

전독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재처인 네이버 웹툰은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웹툰 고유의 시각적 즐거움이 더해져 원작 팬에게도, 새롭게 작품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전독시는 인기에 힘입어 장편 영화제작도 결정된 상태다. 문피아는 영화 '신과 함께'를 제작한 영화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