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코로나19' 추가 확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부천 소방서 소방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경기도 부천시는 부천 소방서 소속 소방관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관 A씨는 34세로 김포시 마산동에 거주한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시는 자세한 이동 동선이 나오는 대로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A씨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관 B씨와 다른 근무지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한다.

B씨는 신상119센터에서 근무하며 구급차량을 운전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구급 활동을 벌이면서 총 1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B씨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소방서와 뷔페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기준 부천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