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NCT 재현도 '이태원 술집' 간거 맞다...아티스트 잘못 지도해 미안합니다"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NCT 멤버 재현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재현은 4월 25일 이태원에 있는 식당 바에 방문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정국과 차은우, 민규 역시 이태원 방문을 인정하며 경솔했다고 재빨리 사과한 상황이다.

현재 재현과 차은우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잠복기'를 고려하지 않고 활동을 강행해 정국, 민규보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재현이 소속된 NCT 127은 오는 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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