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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알바 짤리자 '벗방' 여캠으로 데뷔해 한달에 2,200만원 버는 21살 여성

코로나19로 실업률이 치솟는 와중에도 자신의 적성(?)을 살려 살길을 찾은 사람도 있다.

인사이트Triangle New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


그 여파로 수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길거리로 나앉게 됐다.


이런 와중에도 자신의 적성(?)을 살려 살길을 찾은 사람도 있다. 앨리 메이(Ally May·21)도 그중 한 명이다.


최근 영국 매체 '트라이앵글 뉴스(Triangle News)'는 최근 성인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앨리 메이에 대해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llymaexoxo'


매체에 따르면 앨리는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해안 도시 블랙풀에 위치한 모리슨 마트에서 시간당 8.5파운드(한화 약 1만2,733원)를 받으며 약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를 이어가는 게 어렵게 됐다.


그러자 그녀는 모리슨 마켓을 그만 두고 성인 사이트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앨리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2~3시간 정도 일하고 시간당 150파운드(한화 약 22만 원)를 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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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llymaexoxo'


한달에 1만5,000파운드(한화 약 2,247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연간 12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원)을 버는 셈이다.


그녀는 일하는 시간을 제외한 남은 시간 동안에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나 포트나이트(Fortnite) 등 게임을 하며 취미활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인 사이트로 단시간에 수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그녀는 현재 침실이 3개 딸린 고급 주택에 살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원)를 버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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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llymaexoxo'


그녀는 "구독자가 (코로나 이후) 확실히 많이 올라갔다"며 "더 많은 구독자를 모으고 있으며 거의 매일 프러포즈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나의 메인 피드에 최대한 많은 사진을 게재해 구독자를 늘릴 예정이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앨리가 거주하는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13만2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그중 2만7,432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