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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자 한복 입은 관광객들로 꽉 찬 '전주한옥마을' 상황

주말 동안 따뜻한 날씨 탓에 전주한옥마을 등 관광명소로 발길을 옮긴 이들이 가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주줌했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등을 통해 재확산하며 전국이 다시 긴장감에 휩싸였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국민들에게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부탁이 무색하게 이번 주말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나온 사람들로 여기저기 인파가 북적였다.


길거리는 수많은 이들로 북적거렸고 번화가에 위치한 주점 등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만석 행진이었다.


전국의 명소 중 한 곳인 '전주한옥마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날이 따뜻하게 풀린 탓에 전주한옥마을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가족, 커플 할 것 없이 한옥마을을 거닐며 길거리 음식을 먹거나 심지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이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아무도 몰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17일 0시 기준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050명으로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