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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무명 생활'에 지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조세호의 가슴 아픈 이야기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의 무명 생활 시절 이야기가 누리꾼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SBS NOW'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긴 무명 시절을 언급한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현재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온앤오프' 진행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집쿡라이브' 출연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14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이 있었다.


과거 조세호 어머니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해 아들의 긴 무명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NOW'


당시 조세호 어머니는 "과거 아들에게 15층에 있는 목동 오피스텔을 마련해 줬었다. 내가 청소하러 가곤 했는데 한 번은 조세호가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일이 없으니까 괴로웠나 보다. '얘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싶더라"라며 마음 아팠던 그때의 심정을 떠올리곤 눈물을 보였다.


조세호 역시 어머니의 말로 과거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고, '룸메이트' 멤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NOW'


밝아 보이기만 하던 조세호의 과거를 들은 누리꾼은 "항상 꽃길만 걸읍시다", "조세호 파이팅", "조세호랑 어머니 울 때 나도 울었다", "지금은 대세 개그맨 조세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대세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세호는 최근 10kg 감량에도 성공하며 일과 건강 모두를 잡고 있다.


YouTube 'SBS NOW'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