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신규 확진자 '0명' 기록하며 청정지역 유지하고 있는 울산
울산에는 63일째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울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63일째 '0명'을 기록 중이다.
17일 울산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일째 없다.
지난 3월 15일 발생한 28번째 환자가 마지막 지역감염 확진자였다.
지역 내 확진자 45명(지역 내 감염 28명·해외입국 17명) 중 42명이 퇴원했으며 현재 3명의 환자가 치료 중이다.
남은 환자들의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퇴원이 머지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는 현재 536명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만2천여명이다. 이중 이태원 클럽 관련 검사자는 413명이었으며 확진자는 없었다.
두 달이 넘도록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없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긴 하다.
다만 아직 이태원 클럽 확산 사태가 끝나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