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쉼터서 '술' 마시며 회식했던 정대협 사진

인사이트윤미향 전 당선인 페이스북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금은 정의기억연대로 통합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를 '펜션'처럼 썼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단순 의혹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증거가 담긴 사진이 올라오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해당 사진이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비례대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왔던 사진이라는 점에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조선일보는 안성시청 관계자와 인근 주민이 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은 2013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줄곧 윤 당선인의 아버지가 맡아 관리했다"라면서 "젊은 사람들이 애들을 데리고 와 술을 먹고 고기 먹으며 놀다 간 적이 자주 있었다"라는 증언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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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윤미향 당선인 페이스북


보도에 따르면 평화의집은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실제 2016년 5월 27일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는 회식 사진을 올렸다.


"오늘 밤만은 회의는 내려놓고, 이대로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우자고 하네요. 대신에 내일은 머리를 맞대기로"라는 글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진을 올린 것.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정해 매입한 건물에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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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뉴스TVCHOSUN'


한편 TV조선에 따르면 해당 펜션은 현재 매각 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해당 펜션은 2013년 9월, 정대협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기부한 10억 원 중 7억 5천만 원을 들여 구입한 쉼터다.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사용해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이후 7년 동안 쉼터가 위치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약 2배가량 뛰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지난달 23일 이 쉼터는 4억 2천만원이라는 금액에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 


정대협 후신인 정의연 측은 "적합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현재 매매계약 체결 단계에 있다"며 "쉼터 매입자는 16일 밝히겠다"라고 동아일보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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