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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도 충격받은 한 불임부부의 충격적인 '성관계' 방법

4년간 잘못된 방법으로 성관계하는 바람에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었던 부부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무려 4년간 임신이 안 돼 고민하던 젊은 부부의 충격적인 비밀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년 동안 갖은 노력을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던 부부의 충격적인 불임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한 20대 부부는 결혼 4년이 다 돼가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큰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불임으로 유명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신들이 사는 마을 근처로 의료봉사를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걸음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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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의 사연을 딱하게 여긴 산부인과 전문의 리우 홍메이(Liu Hongmei)는 부부에게 흔쾌히 진찰과 상담을 해주었다.


아내는 리우에게 "성관계는 주기적으로 맺지만 임신이 안된다. 그런데 성관계 할 때마다 너무 많은 통증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리우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내가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어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리우는 아내의 질 검사를 한 뒤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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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검사 결과 아내는 아직 성관계를 한 번도 맺지 않는 처녀의 상태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서 리우가 남편에게 묻자 "4년간 항문에다 삽입을 해왔다"라고 답했다.


리우는 충격적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들 부부는 성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었다"며 "항문성교가 성관계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리우는 이들 부부에게 성관계 가이드북과 조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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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리우의 조언을 들은 후 젊은 부부는 한 달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부부는 리우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달걀 100개와 수탉을 선물로 전달했다.


현재는 현직에서 은퇴한 리우는 "오랜 의사 생활 중 이렇게 성 지식이 부족한 커플은 처음이었다. 내가 진찰한 수많은 환자 중 가장 특별한 경우였다"라며 당시를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