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 최소화할 수 있다"…주말 모임 자제 부탁한 정은경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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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3명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당국은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개인수칙에 대한 국민적 노력이 집단감염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특히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부득이 밀폐·밀집된 장소를 방문할 경우 2m 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악수하지 않기, 손 씻기, 그리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도 했다.


이태원 소재 클럽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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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27명 발생했으며 이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 가운데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클럽과 관련된 총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4만600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접촉자에 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에 있어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확률이 높다.


당국은 코로나19가 기저질환 보유자 및 고령자에 치명률을 보이는 만큼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들의 수칙 준수가 위험 최소화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주말에도 특히 실내에서 행해지는 종교·체육 활동은 실외활동 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확진자가 전수 음성으로 나오고 있는 곳은 교회에서 방역 수칙을 자체적으로 철저히 지키고 있는 점이 이 같은 결과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하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체육·운동, 실내 종교행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침을 잘 이행하고 개인수칙을 지켜준다면 이번 주말에도 이런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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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당국은 모임 등 이후 유증상자 발생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불가피한 방문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한 접촉을 하고 나서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관할보건소,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받아달라"며 "특히 가족이나 모임을 같이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말 중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 등 비대면, 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고한다"며 "현장 종교행사시 발열체크, 참여자 간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이 필요하고 단체 식사 제공이나 침방울이 튀는 행위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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