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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직원, 코로나 확진 받았다"

루이비통 매장에 근무중인 남성이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확진자가 근무하던 매장을 포함, 여전히 영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강남구청은 관내 70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확진자는 루이비통 잠실 롯데백화점에비뉴엘점 월드타워점에서 근무하는 37세 남성 A씨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A씨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느꼈다. 이후 8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12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증상이 계속 나타나자 13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재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첫검사를 받기 전 6일과 7일 직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병원과 약국, 사무실, 카페 등을 방문했다.


이에 롯데백화점과 루이비통 본사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 직원 1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15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강남구청


방역 당국은 A씨의 직장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추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또 백화점의 특성상 거주자 대부분이 20·30대라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활동량이 많고 전파력이 강해 급속도로 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롯대백화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나 역학조사본부의 연락이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영업 중지 등은 질병관리본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