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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등교 연기됐지만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등교 수업이 두 달 이상 연기됐지만, 이에 따른 수능 난이도 조정은 없을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확진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등교 수업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3 학생들은 등교 수업 연기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학생부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 상황. 


이 때문에 올해 대학 입시는 고3보다 재수생이 더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능 난이도 조정 요구나 나오지만 교육부는 등교 수업 연기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수능 난이도 조정이나 대학입시 관련된 것은 지난 4월에 발표한 내용을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박 차관은 "재수생들 중에 중상, 중간층이 있기 때문에 쉽게 출제한다고 해서 꼭 현재 고3이 유리하다고 볼 수도 없다"면서 "여러 번 논의는 했지만 변화했을 때 유불리가 있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은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평가되고 있다. 2019학년도에 치러진 수능이 워낙 '불수능'이었기에 많이 비교됐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에듀동아와의 인터뷰에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봐야겠지만, 어렵게 출제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당초 11월 19일로 예정됐었던 올해 수능 시험은 12월 3일로 연기됐고, 성적 통지일도 12월 9일에서 23일로 변경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