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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류가 다다른 세상의 한계를 넘어서다 '비욘드'

시공사는 세계적인 천문학자 크리스 임피가 우주 탐사에 관해 쓴 '비욘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시공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시공사는 세계적인 천문학자 크리스 임피가 우주 탐사에 관해 쓴 '비욘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이자 천문학자인 크리스 임피(Chris Impey)는 인류의 유전자와 문화 속에 '모험심', 즉 탐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내재돼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능력도 있다. 지구 탐험을 끝낸 학자와 시인, 이상주의자들은 지평선 너머를 내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인류가 마침내 중력을 이기고 우주에 발을 디딜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어려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러한 모험심을 좇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시공사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미국에 NASA가 설립된 지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인류가 살아온 것에 비하면 한없이 짧은 이 기간에, 우리는 우주선에 사람을 실어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다.


2020년,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모험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주 탐사'라는 우리 모두의 꿈이 어떻게 시작돼 얼마나 발전했고,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준다.


밤하늘을 동경하고 별 사이를 거니는 꿈을 꾸던 독자라면, 이 책에서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