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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 남편 때문에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탈모빔'을 맞았어요"

다른 아기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머리숱을 가진 아기가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sina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갓난아기인데도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미모를 뽐내는 아기들이 있다. 이와는 달리 민머리(?)로 귀여움을 폭발시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기를 소개한다.


지난달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서는 다른 아기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머리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기의 사진을 공개한 엄마 바오마(Bao Ma)는 아기가 태어났을 때 외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sina


갓난아기들이 그러하듯, 피부가 주름져 늙어 보이고, 눈도 작아 못생겼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의 이목구비가 뚜렷해졌고 예뻐지는 아기의 모습에 엄마도 안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 한 가지 크게 걸리는 게 있었다. 아기의 머리카락이 좀체 자라나지 않았던 것. 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만 머리가 나지 않아 '대머리' 같은 모습에 엄마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대머리인 아빠의 영향으로 벌써부터(?) 머리가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닌지 엄마는 심각했지만 아빠는 자신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농담하며 웃어넘겼다고 한다.


인사이트sina


엄마가 공개한 아기 사진에 누리꾼들은 '대머리 아기'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벌써부터 대머리인 것이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대부분 너무 귀엽다며 자라나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한 누리꾼은 "신생아의 헤어라인은 거꾸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오래 걸릴 수는 있지만 머리가 다 날 테니 걱정말라"고 엄마를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