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많은 사람도 살 뺄 수 있는 핵꿀팁 전수한 '자칭 다이어트 전문가' 백종원
'백종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 성공해 제대로 회춘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만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백종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 성공해 제대로 회춘한 요리연구가 백종원.
그가 자기 자신을 '다이어트 전문가'라고 칭하며 살 빼는 비밀 꿀팁을 공개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의 두 번째 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55)은 오리주물럭집 사장님과 메뉴에 대해 고민하던 중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백종원은 음식을 먹을 때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손님이 식사를 할 때 흐름이 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대로 다이어트를 할 땐 먹다가 잠시 멈추는 것이 좋다면서 "이렇게 하면 식욕이 뚝 끊긴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스스로를 다이어트 전문가라고 자화자찬하며 "살 뺄 때는 식욕을 떨어트리는 게 최고다. 밥 먹다가 첫 숟갈 뜨고 잠깐 전화하거나, 장문의 문자를 보내거나, TV를 보고 오는 거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TV를 보면서 먹는 것은 위험하다며, 입 안에 밥을 계속 넣게 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그런데 우리 같은 체질은 식욕이 한두 번 해서 떨어지진 않는다"라며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종원은 다이어트 후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여러 번 방송에서 얘기하며, 꾸준히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젊어졌다는 소리를 듣게 됐고, 지금의 아내 소유진과도 사귀게 됐다.
백종원은 건강에 이상이 있을 정도로 살집이 있는 이들에게 "이 악물고 다이어트를 해라. 그럼 자신감이 생길 거다"라고 조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