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부리는 오마이걸 효정에게 '막말' 쏟아내며 상처 줬다는 전남친 일화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이 데뷔 전 만났던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오마이걸 효정이 과한 애교 때문에 겪은 씁쓸한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효정은 눈을 뗄 수 없는 초강력 애교를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김구라는 효정에게 "예전에 타 방송에 나와서 애교의 원조라고 말하지 않았냐. 직접 작곡한 애교송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국진과 이세돌에게 직접 작사, 작곡한 애교송 '내꺼해'를 불러주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 효정은 과한 애교 때문에 벌어졌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진짜 슬픈 얘기다. 데뷔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효정은 "제가 모든 것에 열정적인 편이다. 애정표현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했는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많이 피곤했던 것 같다. 만나자마자 반가워서 애교를 부렸는데 '나 진짜 쉬고 싶어'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너무 충격받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너무 귀엽다", "전 남자친구가 잘못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효정이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 27일 7번째 미니 앨범 '논스톱'(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를 발매했다.
오마이걸은 해당 음악으로 데뷔 후 첫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