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저주' 걸려 모발 이식 수술받은 지 2년 지나자 다시 대머리 된 베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지 2년이 지난 데이비드 베컴이 다시 '탈모'로 고통받는 듯한 사진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이 내린 듯한 축구 실력, 완벽한 외모와 재력까지 갖춘 데이비드 베컴도 가지지 못한 게 있었다.
바로 풍성한 모발이다. 중년 남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탈모의 저주'에 걸려 부쩍 적어진 머리숱을 보였다.
이후 극심한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베컴은 모발 이식 수술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2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베컴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딸과 함께 외출하는 데이비드 베컴의 사진을 보도했다.
그런데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부쩍 적어진 그의 머리숱이었다. 짧고 몇 가닥 없는 머리카락 때문에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였기 때문이다.
팬들은 베컴에게 또다시 극심한 탈모가 찾아왔다며 의심을 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눈에 띄게 가늘어진 머리카락 때문에 '탈모'가 의심된다.
앞서 매체는 지난 2018년 베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베컴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가 나온 후 촘촘하고 짧게 올라온 머리로 완전히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누가 봐도 깊게 패었던 이마라인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빈 곳 없이 머리카락이 채워져 있기도 했다.
베컴 측은 모발이식 수술 여부와 탈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사진이 전해지자 팬들은 "우리 형 어디 갔냐", "딸이 많이 괴롭히는 거냐" 등의 웃픈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