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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 접촉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서 3차 감염 나왔다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가 한나절 동안 4명 추가돼 총 68명으로 파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이진호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가 한나절 동안 4명 추가돼 총 68명으로 파악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총 707명으로, 이날 오전 10시 집계와 비교해 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64명에서 68명으로 늘어났다.


자치구가 공개한 추가 확진자들을 살펴보면, 동작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내 37번째 확진자로, 상도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7일 이태원 클럽 방문에 의한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관악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대학동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내 12번 확진자로 창1동에 거주하는 02년생 남성이다. 이 남성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을 7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 11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가족 3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을 즉시 완료했다"며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