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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중에 굳이 찾아와서 막말하는 악플러한테 '핵사이다' 발언 날린 여돌 5인

굳이 라이브 방송까지 찾아와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에 주눅 들지 않고 사이다 발언을 한 여자 아이돌을 모아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예인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점차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자 포털 사이트는 연예 뉴스의 댓글 운영을 폐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악플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스타의 라이브 방송 도중 찾아오는 정성까지 들여 악플을 남기는 이해 못 할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악성 댓글에 주눅 드는 모습보다 시원하게 할 말을 다 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라이브 방송 도중 굳이 찾아오는 '악플러'에 사이다 대처를 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여자 아이돌을 모아봤다.


1. (여자)아이들 슈화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 5월 10일 슈화는 V LIVE 방송 중 "못 생겼다"는 악성 댓글을 보고 "이런 거 보면 내 가족 마음이 아프잖아요. 내 마음도 너무 아프다"라고 정색했다.


이어 슈화는 "지난번 그분 아니겠지? 수진 언니에게 (악플 남긴).. 미쳤어요? 진짜? 나가세요"라고 소리쳤다.


멤버 미연이 옆으로 오자 슈화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잔뜩 화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슈화는 "(악플을 단) 그 사람이 제일 못생겼다. 그 사람은 얼굴 없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2. 트와이스 모모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해 11월 모모와 지효는 스케줄을 위해 이동을 하는 차량 안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V LIVE를 진행했다.


한창 채팅창을 바라보던 모모는 "댓글에 좋은 말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상한 말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라고 지효에게 물었다.


지효는 "자기 좋은 것만 보면 되지 싫은 것을 찾아가서 싫은 말을 꼭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모모는 "내가 부러운 거지. 너무 긍정적인가? 내가 부러워서 그런 말 하는 거 아닐까?"라고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3. 러블리즈 서지수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솔직한 매력의 서지수 또한 악플러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려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지난 8일 서지수는 V LIVE에서 외모를 지적하는 악성 댓글이 달리자 "강퇴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악플러에 "상관하지 마"라며 팬들에게 "신고해버려, 단합을 보여줘"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서지수는 "성형 얘기 나왔으니까 쌍꺼풀 만들어보겠다"고 즉석에서 쌍꺼풀을 만들더니 "이래서 내가 성형을 안 한다. 됐냐?"고 웃었다.


4. 오마이걸 유아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과거 오마이걸은 단체 V LIVE 방송에서 악플러에 쉴 새 없이 반격했다.


한 누리꾼이 악플을 달자 유아는 "악플은 나쁜 거예요. 벌 받으실 거예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미미 또한 "당신들이 뭘 알아"라고 손으로 머리를 가리키며 생각하고 말하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5. 마마무 문별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걸크러시의 정석 문별도 악플러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과거 솔라와 함께 V LIVE를 갖던 중 문별은 한 팬이 "악플 달 거면 나가달라"고 채팅을 치자 "왜 인신공격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 사람이 어떤 옷을 입고 뭘 하든 그냥 그 사람의 모습인 거다"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어 문별은 "그런 악플러들에게 선처는 없다"며 "악플러 분들 가만 안 둘 거예요. 왜 남한테 상처를 줘.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시고 본인 혼자 잘 사세요"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