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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붕괴된 후 폭망하자 결국 '로테이션' 시스템 없애기로 한 오버워치

오버워치가 게임 내 여러 부작용을 야기했던 로테이션 시스템을 결국 대거 손보기로 했다.

인사이트YouTube '오버워치'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밸런스 붕괴에 따른 유저 수 감소가 연일 이어지자 오버워치가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결국 없애기로 했다.


이에 레이팅 3500점 이상의 상위권 티어를 제외한 다이아 티어 이하 리그에서는 로테이션 시스템이 완전히 없어진다.


지난 8일 오버워치는 경쟁전 시즌22의 시작을 알리며 '로테이션 시스템'의 변경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오버워치는 지난 3월 경쟁전 21시즌을 통해 영웅 로테이션을 최초로 도입했다. 성능이 좋고 밸런스가 잘 잡힌 영웅만 등장하는 게임 메타를 조정하고자 한 시도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오버워치


하지만 이 시스템이 도입되고 경쟁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연일 쏟아졌다. 리그에서도 잇따라 부작용이 터져 나왔다.


가장 큰 부작용은 '밸런스 붕괴'였는데, 이에 유저들은 연일 이탈했고 동시 접속자 순위와 피시방 이용 순위는 갈수록 하락했다.


로테이션 시스템의 부작용이 이어지자 결국 오버워치 측은 시스템을 대거 손보기로 했다.


향후 평점 3,500점 이상의 마스터 및 그랜드마스터 구간의 경쟁전에서만 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인사이트오버워치


즉 브론즈부터 다이아몬드까지 구간에서 플레이하는 오버워치 유저에게는 금지 영웅 규정이 완벽히 사라지는 셈이다.


단, 이번 변경 사항을 게임 내 적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패치를 거쳐야 해 공식 적용은 추후 패치 업데이트 시 진행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일시적으로 경쟁전 '전체' 등급에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과연 오버워치가 내린 특단의 조치가 눈앞에 닥친 위기를 타개할 방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