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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낳는 희귀병 때문에 36세 나이에 아이만 44명 낳은 여성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유전적인 희귀 질환으로 36세의 나이에 44명의 아이를 낳은 여성 마리암(Mariam)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36세의 나이에 무려 44명의 아이를 낳은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유전적인 희귀 질병으로 계속해서 쌍둥이만 출산하는 여성 마리암(Mariam·36)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아프리카 관습에 따라 12세의 나이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이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마리암은 계속해서 쌍둥이만 출산했다. 그녀는 13세에 첫 쌍둥이를 낳은 이후로 세쌍둥이, 네쌍둥이 까지 출산하며 줄곧 아이를 낳았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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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월이 흘러 36세까지 자식을 낳은 마리암에게는 무려 44명의 아이가 있었다.


이에 이웃들과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남편은 양육비를 더이상 충당할 수 없어 마리암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녀는 쌍둥이를 낳는 원인을 찾기 위해 주변의 권유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쌍둥이만 줄곧 낳는 이유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유전적인 희귀 질환 때문임을 알게 됐다. 이 같은 결과에 마리암은 더이상 출산을 하지 않기 위해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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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홀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마리암에게는 44명의 아이로도 벅차기에 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불가사의한 현상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통계에 따르면 이란성 쌍둥이인 여성이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과학자들은 쌍둥이를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해도 해당 여성의 경우처럼 평생에 걸쳐 쌍둥이를 낳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케이스라고 한다.


36세의 나이에 무려 44명의 자식을 낳은 여성의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충격적이다",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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