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5일 만에 5연승하며 벌써부터 '가을 야구' 예약(?)해버린 '킹'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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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무려 2395일 만에 개막 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개막 후 5경기에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SK는 1승4패 부진에 빠졌다.


롯데가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거둔 것은 2013년 4월 4일 마산 NC전(당시 승리투수 송승준) 이후 2593일(7년 1개월) 만이다.


스트레일리와 김태훈(SK)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롯데의 뒷심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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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0-0으로 맞서던 7회말 손아섭과 이대호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기회를 잡았다. SK는 김태훈을 내리고 불펜 서진용을 올렸지만 곧바로 서진용의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가 됐다.


롯데는 5번 안치홍이 유격수 땅볼로 선제점을 뽑아냈고, 6번 정훈이 1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추가 타점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곧바로 7번 마차도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마차도는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한동민(SK·3개)과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첫 승을 따냈다. 이어 박진형, 진명호가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7번 유격수로 나온 마차도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리드오프 민병헌도 4타수 2안타로 잘 쳤다.


반면 SK 김태훈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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